취업

[취업] 첫 번째 기술 과제와 기술 면접

호팍이네 2023. 1. 10. 17:51

채팅 앱을 만드는 과제였는데 firebase로 직접 서버도 짜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었던 것 같다.

누군가는 firebase가 굉장히 쉽다고 했는데 나는 굉장히 어려웠다. firebase가 버전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메서드들도 많이 바뀌었고, 구글링을 했을 때 참고 할만한 것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많이 헤맸었다.

그리고 Next도 사용해보고 참 좋은 경험이었다.

 

과제를 마치고 면접을 보는데 얼마나 떨리던지...

 

아무튼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과제를 토대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하셨었는데, 이럴수가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그렇게 했는데 하나도 안 물어보시고 과제와 최근 공부한 것들에 대해서만 물어보셔서 당황했다.

공부한 것들에 대해서 원래 있던게 있는데 왜 이걸 왜 공부했는지에 대해서 토론을 하듯이 진행이 됐다.

앞으로 공부할 때도 면접에서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요소들은 따로 정리해야겠다...

 

처음 면접이라 그런지 너무 떨어서 자기소개할 때부터 떨어서 숨을 한 번 고르고 다시 말했다 ㅠㅠ..

처음 소개를 한 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, 처음 디렉터리의 구조, 그리고 유저 플로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다.

근데 다음부터 유저 플로우에 대해선 굳이 말을 안 해도 될 것 같다. 뭔가 지루해하시는 느낌을 받았다.

 

과제를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뭐였는지에 대해 물어보셨고 firebase를 적용하는 게 어려웠고, 구조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하니까 어떻게 구조를 짰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거기에 답변을 했다.

 

이번 면접을 통해 배운 것은 디렉토리 구조에 대해서 생각을 더 깊게 하게 되었다.

디렉토리 구조에서 과제 규모가 작다보니 페이지 디렉토리에 코드를 넣어도 되겠다 싶어서 컴포넌트를 나누지 않았는데, 이게 큰 패착이었던 것 같다. 귀찮아서 그랬던거 아니냐는 말을 하셨고 여기서 면접이 끝나게 되었는데  뭐든지 디렉토리 구조는 원래 하던 스타일 대로 쭉 밀고 나가야 할 것 같다. (귀찮아서 그런 거 아니었어요 ㅠㅠ,,,)

 

면접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역량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깨달았던 경험이었다.

아무튼 면접을 망치게 되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한편으로는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알려주셔서 좋은 경험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