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팍이
Published 2022. 11. 22. 14:02
[Devlog] 원티드 프리온보딩 회고 Devlog

그동안 진짜 너무 바빠서 블로그 쓸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.

배운 게 엄청 많아서 복습하느라, 내가 아닌 남이 쓴 코드를 공부하느라, 내가 쓴 코드도 공부하느라 정말 알차게 보냈다.

우리 팀은 각자 역할을 맡아서 합치기로 했는데, 합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.

다른 팀원의 코드를 가지고 내가 활용하거나 내가 짠 코드를 가지고 다른 팀원이 사용해야 했기에 코드를 이해하기 쉽게 짜려고 노력했고, 

또한 재사용성을 고려해서 코드를 짰던 것 같다.

 

처음에는 각자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게 아니라 각자 코딩을 하고 한 사람 것을 위주로 고치고 제출하는 방향을 원했었지만, 팀원 분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하셔서 마지못해 따랐었다.

돌이켜 보니 혼자 했으면 이렇게 재사용성을 염두하지 않고 예전 프로젝트했었던 것처럼 코드를 짰을 것 같다. 결국 큰 발전 없이 구현만 빨리하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.

 

팀 프로젝트를 계속 하면서 코드를 이해시키기 위해 PR을 날릴 때도 고민을 하면서 코드의 설명을 간략히 적으려고 했었던 것 같다.

남에게 계속 설명을 해야되다 보니 코드를 작성할 때도 이유를 계속 찾으려고 했었다.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점점 더 깊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. 블로그에 남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남기지 못한 게 좀 아쉽다...

 

뿐만 아니라 깃헙의 issue, milestone 활용법, 깃 컨벤션 등등 협업 툴도 여러 가지 배웠다. 디자인 패턴에 따라 폴더 구조를 나누는 법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, 각 폴더별 기능에 맞게 코드를 작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능별로 컴포넌트를 작성하게 되는 듯하다.

 

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직전에 부트캠프에서 프로젝트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울 만한 성장을 한 것 같다.

리팩토링을 하려고 오랜만에 프로젝트에서 작성했던 코드를 봤는데 3~400 줄이나 되는 코드를 보니 얼마나 끔찍하게 코드를 작성했었는지 실감을 해버렸다..

 

무쪼록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리팩토링을 해서 이번 달 말까지 완성을 해서 취업준비를 제대로 할 예정이다.

요즘 취업 힘든 시기라고 하지만 주변에 하나둘 취업되는 사람이 보이니까 힘을 내서 해야겠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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